[Spring JPA 시작하기] DB 설계
[ 개요 ]
JPA에서는 Java Class만 작성하면 자동으로 Database의 Schema를 만들어주는 DDL을 제공해 준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작은 프로젝트에서 JPA를 활용하여 DB를 설계하고 구현해 볼 예정이다. JPA 기본 문법에 대해서 자세히 적는 대신 설계 방향과 여러 가지 옵션을 활용하는 방법을 중심으로 알아볼 예정이다.
요구 사항
우리가 Spring JPA를 이용해서 어떤 게시글 서비스를 만든다고 가정해 보자. 그러면 우리는 기본적으로 사용자(Member), 게시글(Posting), 댓글(Comment)에 대한 정보가 필요할 것이다. 게시글 검색을 더 활성화시키기 위해 Hashtag(#)도 추가해 볼 수 있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추가적인 요구사항을 만족하는 서비스를 만들어 보자.
- 사용자에게 Email, password를 이용하는 로그인 인증과 카카오 로그인을 지원한다.
- 모든 DB 테이블에서 생성 시간, 수정 시간을 관리하고, 삭제할 때는 실제 Data를 삭제하는 대신 삭제 표시만 남겨둔다.
[ 공통 데이터 ]
그러면 이제 하나씩 JPA를 이용해서 구현해 보자
MappedSuperclass
@MappedSuperclass
public class BaseEntity {
@CreationTimestamp
private LocalDateTime createdTime;
@UpdateTimestamp
private LocalDateTime updatedTime;
@ColumnDefault("true")
private Boolean deleted;
}
- 요구사항에서 삭제 여부, 생성 시간, 수정 시간을 모든 테이블에서 동일하게 관리하기로 하였다.
- 이런 필드들을 모든 Entity에 직접 작성하는 대신
@MappedSuperclass
를 지정한 클래스에 모아두고 이 클래스를 상속받기만 하면 자동으로 해당 컬럼들이 테이블에 반영된다.
[ 상속관계 ]
Member의 인증 방식에는 Email, Password를 이용한 로그인과, 카카오 인증을 활용하는 방법을 지원하기로 했다. 그래서 Java에서는 Member를 상속받는 LoginMember, KakaoMember 클래스를 만들었다. Java에서는 이 모델을 클래스를 상속함으로써 구현하였지만, Database 상에서는 이런 상속 개념이 없다.
@Entity
@Inheritance(strategy = InheritanceType.JOINED)
@DiscriminatorColumn(name = "auth_type")
public class Member extends BaseEntity {
@Id
@GeneratedValue(strategy = GenerationType.IDENTITY)
private Long id;
@Column(unique = true)
private String name;
}
대신 @Inheritance
를 사용하여 상속받는 클래스가 Database 스키마에서 어떻게 구성될지 결정할 수 있다.
@Entity
public class LoginMember extends Member {
@NotNull
@Column(unique = true)
private String email;
private String password;
}
@Inheritance 옵션에는 다음과 같이 3가지가 있는데 하나씩 알아보자.
SINGLE_TABLE
JOINED
TABLE_PER_CLASS
Single Table
Single table 전략은 Member를 상속받는 모든 자식 Entity의 필드를 Member 테이블 하나에 넣어두고 필요한 것만 사용하는 전략이다. (나머지는 Null)
-
장점
- Join 없이 데이터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성능이 빠르다.
-
단점
- 해당되지 않는 Entity에 대한 컬럼도 한 테이블에 있기 때문에, 자식 Entity에 해당하는 컬럼은 항상 Nullabe로 설정된다.
- 자식 Entity에 많은 데이터가 있을 경우 저장 공간 낭비가 심하고, 조회 성능도 느려질 수 있다.
자식 Entity들의 데이터가 적을 때 사용하면 좋을 것 같다.
Joined
Joined 전략은 Member를 상속받는 Entity가 별도의 테이블을 구성하고, Member 테이블과 조인하여 사용하는 전략이다.
-
장점
- 불필요한 Null 데이터를 저장하지 않으므로, 저장 공간 면에서 효율적이다.
-
단점
- Join으로 인해 성능이 저하된다.
Joined 전략이 상속 관계와 가장 유사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 이해하기도 관리하기도 쉽다.
그리고 하위 테이블의 데이터를 잘 사용하지 않는 경우 나중에 다룰 Lazy Load
로 보완할 수 있기 때문에
Joined 옵션을 사용하기로 했다.
Table Per Class
Table per class 전략도 Member를 상속받는 Entity가 별도의 테이블을 생성하지만, 공통되는 Member의 필드들을 각 테이블에 따로 넣는 전략이다.
-
장점
- 데이터를 완전히 분리하여 단순하고 관리하기 쉽다.
- 단순 조회 성능이 빠르다.
-
단점
- 부모 Entity를 중심으로 데이터를 가져올 때 굉장히 비효율적이다.
이 전략은 자식 Entity로 명확하게 조회할 때는 괜찮지만, 부모 Entity인 Member 객체로 조회할 때는 login__member, kakao__member 테이블을 모두 union 연산하여 탐색하기 때문에 굉장히 비효율적이다.
[ 연관관계 ]
- @OneToOne
- @ManyToOne
- @OneToMany
- @ManyToMany
JPA에서는 위와 같이 연관관계를 위한 4가지 @Annotaion을 제공한다.
@ManyToOne
@Entity
public class Posting extends BaseEntity {
@Id
@GeneratedValue(strategy = GenerationType.IDENTITY)
private Long id;
private String title;
private String content;
@ManyToOne
@JoinColumn(name = "owner_id", nullable = false)
private Member owner;
}
Posting 과 Member의 관계는 N:1이다.
이럴 때 @ManyToOne을 사용한다. DB 상에서는 당연히 Many 쪽에서 Foreign Key를 가지기 때문에 @ManyToOne을 지정한 곳에 @JoinColumn으로 Foreign Key 이름을 지정해 준다.
@OneToMany
@Entity
@Inheritance(strategy = InheritanceType.JOINED)
@DiscriminatorColumn(name = "auth_type")
public class Member extends BaseEntity {
@Id
@GeneratedValue(strategy = GenerationType.IDENTITY)
private Long id;
@Column(unique = true)
private String name;
@OneToMany(mappedBy = "owner")
private List<Posting> postingList;
}
반대로 Member - Posting은 1:N이다.
DB 상의 Member 테이블에서는 Foreign key를 가지고 있지 않지만, 객체에서는 PostingList 정보가 필요할 수 있기 때문에 @OneToMany를 사용하여 필드로 불러올 수 있다. 이런 경우를 양방향 연관관계라고 한다. 여기서 mappedBy
옵션에는 상대방 Entity에서 자신을 지칭하는 필드명으로 지정해야 한다.
@ManyToMany
@Entity
public class Hashtag extends BaseEntity {
@Id
@GeneratedValue(strategy = GenerationType.IDENTITY)
private Long id;
@Column(unique = true)
@NotNull
private String word;
}
@Entity
public class Posting extends BaseEntity {
@Id
@GeneratedValue(strategy = GenerationType.IDENTITY)
private Long id;
private String title;
private String content;
@ManyToOne
@JoinColumn(name = "owner_id", nullable = false)
private Member owner;
@ManyToMany
@JoinTable(name = "posting_hashtag")
private List<Hashtag> hashtagList;
}
N:M 관계에서는 편리하게 @ManyToMany 옵션을 사용하면 자동으로 위와 같은 관계 테이블이 생성된다. 하지만 이런 경우 연관 관계를 표시하는 데이터에는 추가적인 정보를 저장할 수 없다. 따라서 실무에서는 대부분 두 테이블의 연결을 관리하는 별도의 Entity를 정의하여 사용한다.
N:M 직접 정의하기
@Entity
public class PostingHashtag extends BaseEntity {
@Id
@GeneratedValue(strategy = GenerationType.IDENTITY)
private Long id;
@ManyToOne
@JoinColumn(name = "posting_id")
private Posting posting;
@ManyToOne
@JoinColumn(name = "hashtag_id")
private Hashtag hashtag;
}
Posting과 Hashtag를 연결하는 PostingHastag Entity를 만들고, 각 Entity의 id를 Foreign key로 가지도록 @ManyToOne으로 연결해 주었다. 이렇게 N:M 관계를 위한 연결 Entity를 만들면 연결 정보에 추가적인 정보를 담을 수 있다.
@Entity
public class Posting extends BaseEntity {
...
@OneToMany(mappedBy = "posting")
private List<PostingHashtag> taggingList;
}
Posting에서는 연결된 Hashtag 정보를 조회하기 위해서 @OneToMany 로 연결하였다.
[ Schema ]
앞에서 다룬 내용을 기반으로 Comment까지 마저 추가하면 다음과 같은 DB Schema를 구성할 수 있다.